2007.11.22

요 며칠 몸이 조금 머엉…
집에 들어가면 식사 후  툭하고 쓰러지는 일의 반복
모니터를 오랫동안 볼 수가 없어…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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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첫눈을 못 보았다…
근데…생각해보면…
새삼스럽게랄까?…
재작년에는 기숙사에서…
작년에는 버스에서…

//

요즘 들어서 다시 사진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너무 작품을 만들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사진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우와..나도 저런 사진 찍어보고 싶어…’
라는 생각은 계속 하지만..

정작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은…

빛이 잘 담긴 사진…
초점이 잘 잡힌 사진…
예쁜 사진도 아닌…

흔들렸어도…
초점이 맞지 않았더라도…
나와 내 친구들…
나와 관계 있었던 것들을 담아둔…
그런 사진들…

그런 사진들이 나는 좋다…

//

물론 그렇다고…
장비병 말기…기변병 말기…
리피네가 안 지르는 것은 아니지만…ㄱ-

“2007.11.22”의 14개의 생각

  1. 사진 찍는 목적이 좋은사진 찍는거에만 있겠냐
    찍고싶은 사진을 찍는거지-_-a
    대충 살어
    자신을 위해 하는거지 남을 위해 하는건 아니잖냐
    잠이나 처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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