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다…

내가 무언가 확실한 의지를 나타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내 모습에…

내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실없이 웃기만 하면서 지내는 내 모습에…

내가 해야 될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스스로 현실에서 도피하는 내 모습에…

그리고…

내 마음을 아직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내 모습에…

…알 수없는 지난 1주일… // 기도..

일요일… 갑작스런 전화…병원…

화요일… 노트북 퍼엉
수요일… 일정 심하게 퍼엉…
목요일… 감기몸살…
금요일… 노트북 셋팅 실패…데이타를 포맷해버리는 실수…
토요일… ..OT…
일요일… OT의 여파로 하루 종일.. 낮에 자버림…
            집 난방의 문제…

렁;ㅁ렁;ㄹ멍;ㅣㅏㅓㄹㄴㅁㅇㄹ멍ㄻ
너무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지난 1주일..

지금까지는 액땜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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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이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