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epilogue
집에 도착해서 조용히 일요일을 쉬고 있었는데…
목포에서 걸려온 후배의 전화…
‘형 목포 최고!’
‘….염장금지 ㄱ-‘
여행내내 일출을 못보았다는 점도 아쉽고 부산에서 무언가 하지 못했다는 점도 아쉽지만…
그래도 꽤 많은 구간을 돌아다녔다는 점과 친구와 후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돌아다녔던 여행..꽤 기억에 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 가보지 못한 서해와 내륙지방을 제대로 돌아다니고 싶네요..
내일로[Rail路]라는 티켓을 이용해서 기차는 질리도록 탔던 여행…
앞으로 계속 발권할 예정이라면 처음에도 언급했던 조금 가격을 더 주더라도
KTX자유석 탑승이 가능한 티켓도 발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배차간격이 길고 운행시간도 길어져서
여행을 하려고 어딘가에 도착하면 야간열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이미 오후거나 다른 열차의 간격이 맞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개선된다면 일본의 다양한 패스처럼
국내에도 좋은 패스가 등장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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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했던 열차 편
11일
#1641 청량리 동해 22:40 04:19
12일
#1685 동해 정동진 09:41 10:11
#1681 동해 경주 13:26 18:58
13일
#1771 불국사 부전 09:58 11:43
14일
#1941 부전 순천 06:55 10:55
#1441 보성 순천 15:45 16:50
#1518 순천 용산 23:07 04:06
즐거웠지?
그런 막장 경험해보기 힘들어~:D
솔직히…한 번이면 충분해..ㄱ-
자 이제 렌즈는?
렌즈가 무엇인가요 =ㅁ=?
나 저런 삽질 여행 하고 싶지 않다…
안 가는 것보다야…
가보는 것이 낫지!
나 저런 삽질 여행 이라도 좋다 …. ( 비참 )
풋..그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