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0

배신 당했다?…라는 느낌이랄까..
뒤통수를 살짝 맞은 듯한 느낌…

그래도…
내가 신경 써주던 녀석이었는데..
단순한 스쳐가는 인연은 결코 아니었는데…

하하하하하….
어처구니 없구나….

//

내가 필요해질 때만 연락 당하는 것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는데..
사실…난 이런 것 크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니라서…
나 역시 분명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지면… 부탁을 할 테니…

하지만..이건 아니잖아?..
당연히 너 멋대로 내가 해줄거라고…당연히 그렇게 도와줄거라고…
착각하지마…
그리고… 난 너의 지갑이 아니란다..


[#M_ more.. | less.. |뭐랄까…요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일이 좀 많아지고 있다…
스쳐가는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중히 하라는 조언을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굉장히 사람 관계에 신경 쓰는 편이다..
실례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인상 나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사람들에게 최대한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한다…
근데…저런 의도로 했던 일이…위의 일처럼 바뀌거나…
어처구니 없이.. ‘어장 관리’ 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내가 하는 말이 우습냐?
하지 말라고..싫다고 하면 싫은 줄 알아야지
바쁘면 정말 바쁜 거고…
피곤하면 정말 피곤한 거라고..
…사람 귀찮게 좀 하지마…
요즘 안 그래도 짜증나는 일 산더미인데..
딱히 표현 안하고..그냥 지나가듯이 말 한다고…
정말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난 애써 힘들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노력하는데
주위에서 헛소리나 해대고…찌질거리면 짜증난다고..

//

진짜…군대 간 친구 녀석들 보고싶다..
분명히…내 표정만…그냥 내가 말 한마디만 하면…
다 이해하고 옆에 있어줄 녀석들…
왜 이렇게 녀석들 목소리 듣고 싶지…
_M#]

“2007.03.20”의 10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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