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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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비노기를 접했을 때의 로그인 화면..(G1 로그인화면)

마비노기를 처음 알게 된것은 고2 겨울방학…이니까 2004년이 되기 직전에..
어느 게임잡지에서 처음 접했었다… 2세대의 새로운 MMORPG라면서…
하지만 그 당시..
게임에 큰 관심이 없던 터라…신경쓰고 있지 않다가…

고3때 우연히 시간이 남아서(?!) 피시방에 잠깐 쉬러(잠깐?!) 갔다가..
마비노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잠깐 해본 적이 있었다..

굉장히 낯선 시스템과…처음 경험해보지만
조금 많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던 정도로 기억 하고 있었다..
그냥 조금 독특하구나..정도의 느낌..

그런 시간이 지난 후…

…누군가에 이끌려.. 시작하게 된 마비노기[…]

처음에는 낯선 분위기가 점차 적응되고..
조금 이해할 수 없던 전투 시스템도..적응하고..
일종의 턴 방식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신선했던(?!)..

그래도 마비노기에서의 가장 좋은 부분은..
패키지 게임같이 구현된..메인스트림…

특히 G1 여신강림을 클리어 할때는 정말 묘한 감동이…
/*
지난 여름방학… 기숙사에서…
밤을 새면서 구슬던전을 모두 클리어했을때의 뿌듯함?![…]
[공부를 저렇게 했으면 ㄱ-]
*/

G1 진행을 하다보면..혼자 하기 보다는
여러명의 도움을 받게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도..했던 것 같다..

지금은 데브켓이 조금 많이 실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그래도 언젠간…
처음의 아기자기한 마비노기의
모습을 되찾길 바래본다…

그리고…마법스킬 좀…살려주면 안되겠니?!

//

꽤 많은 시간과…돈[…]을 넥슨에게 바치고…

마비노기를 시작한 게 정말 후회할 정도로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있기에..후회하지 않아…


은하수처럼 보이는 저것은
모두의 영혼이 흐르고 있는 소울 스트림이에요.
저 수많은 영혼 속에서 여신님은 당신을 선택했어요.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저는 꿈을 꾸었어요.
당신이 제게 다가오는 꿈을요.
그리고는 당신을 정말로 이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당신이 선택 받은 것이 아니라
제가 당신으로부터 선택 받은 것일지도 모르죠.


고마워요.
이 세계에 와주셔서…

– 나오

#BGM
마비노기 타이틀곡 (퍼스트 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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