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이 물음에…대답해 줄 수 있는지..
//
오늘 사진 정리를 하려던 중…
필름이 모두 사라졌다…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필름이…
현상하지 않았던 것도…
그나마 책상 위에 항상 놓아둔..
흑백필름 한 롤만 남기고…
대체 어디로?…
//
며칠 전 메모리가 퍼엉…
이젠 필름까지?..
내 소중한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서…
묘한 슬픔이..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이 물음에…대답해 줄 수 있는지..
//
오늘 사진 정리를 하려던 중…
필름이 모두 사라졌다…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필름이…
현상하지 않았던 것도…
그나마 책상 위에 항상 놓아둔..
흑백필름 한 롤만 남기고…
대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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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메모리가 퍼엉…
이젠 필름까지?..
내 소중한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서…
묘한 슬픔이..
40D로 결정…
역시 난 캐논에서 벗어날 수 없나?[…]
일단 계획은..
9월 3일까지 내수를 기대해보고 정품과 차이가 30정도라면 내수..
그 이하라면 정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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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를 하나 구하려고 한다..
흑백 사진을 찍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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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모르겠다…공부가 되질 않는다…
이래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조차 못하게 될 것 같아 두렵다..
조금 알게 된 지금은 한 걸음..한 걸음이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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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일기를 잠깐 들추어 보았다…
그 때는 막막했지만 하고 싶었던 것들…
거의 대부분 이룬 것 같아서 무언가 뿌듯하다…
작년 쯤에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들었던 말이 있었는데..
‘넌..너가 하고 싶은 것을 해내는 게 부럽다…그리고 그 운이 따라준다는 것이 더 부럽다…’
라는 말이었는데…실제로 그런 걸까…
그렇지만.. 왜 지금은 작년에 목표 했던 것조차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지…
내가 몇 년 후에 이 글을 읽을 때…
오늘 고3 때 일기를 보면서 흐뭇했던 느낌을 다시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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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신경쓰인다….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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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んな一時も全て忘れないように
어떤 한 순간이라도 모두 잊어버리지 않도록
# lyric
大塚愛(Otsuka Ai) – 戀愛寫眞 (연애사진)
집 청소를 하던 중에…
예전 PEN EE3 에 사용했던 흑백필름을 찾아냈다…
아직도 현상하지 않은 채 그대로…
과연… 이 필름에는 무슨 기억이 남아있을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