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2

인증서 발급 중에 나의 모교인 ‘숭실고등학교’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러 왔다. 그냥 인증서를 발급해 줄 뿐이었는데.. 방금 전까지 쌓여 있던 다른 학교의 인증서 때문에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 것인가 졸업 후에도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었을지라도 관계가 되는 사람을 만나면 마치 아는 사람인 것처럼 기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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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등학교 선택을 두 번이나 다시 해야 했었다. 처음엔 탈락해서 그 후엔 집에서 반대하셔서 뭐 그 당시에는 그 탓에 굉장히 집에 신경질 내고 스트레스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사를 와서 진학한 탓에 중학교 친구도 전혀 없었고 굉장히 어색했던 학교를 ‘멀티미디어부’로 인해서 그리고 친구들 덕분에 꽤 후회하지 않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처음엔 남녀공학이 아니라서 머엉했고 사복이라 좋아했는데 한 2학년쯤 되니까 ‘아..교복이 편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던 사실 교복이 정말 좋은 것이란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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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인생의 목표는 모두 고등학교 때 잡힌 것이라. 고등학교 친구들…선생님들이 없었으면 난 지금쯤 어떻게 되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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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학교에 찾아가 보아야겠다…

2006.11.25

예상치 못한..약속과..
예상치 못한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

다들 잘 지내고 있구나..

편입준비하는 친구들은 모두 잘 되길…
군에 곧 입대하는 친구들은 몸 건강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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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밤새 놀다가…
새벽늦게 집에 들어오면 안되는데 ㄱ-…

어제 오늘 모두..
새벽 4시 넘어서 집에 들어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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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태터 요즘 왜 다시
스팸이 늘어나고 있는거지 ㄱ-….

2006.10.15

저녁 일찍 잠들었는데…
전화를 받고.. 깬 후에…
잠이 오질 않네…

정말 오랜만에……
먼저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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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곳에…
계산을 하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 내게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
너무 고맙다…

/* 오늘 지극히 계산적인 만남을 갖고나서…소감…*/

고맙습니다…

21일 되자마자…축하해주고.. 지금까지…
나와 같이 있어준 친구에게 고마워…

21일 되자마자 문자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하루 종일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이름을 일일이 거론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뜻 깊은 생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특히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Scheduling…

# 월요일..
점심시간 지나서. 잠깐 국민은행에 들려서…
이리저리..좀 상담하고…

멜츠군 만나서 영화보고 식사…
왕의 남자를 보려고 했는데.. 오후 9시라서 좌절하고..
청연으로 결정~ 타앙~!

팀원 한 명 만나서 넋두리하다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약속 잡은 것..

뭐 놀고..마시고…

새벽 3시에 귀환…
강아지들이 반겨주지도 않길래..orz
그냥 바로 자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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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서..
강북삼성병원에 가서..병문안 들렸다가..

우리은행가서 또 이래저래 상담하고..

2시쯤 혁언군 선물 때문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가서..
노이하우스와 달로와요를 구경하고..아.. Mary’s도 있던…
뭐…난 구경만 하고 왔지만…
노이하우스…상품상태가..
비타메르(위타메흐)보다 좋다고는 안보이던..

이래저래 명동에서 방황하다가…

집 근처(월드컵경기장)에서 지인을 뵙고
잠깐.. 이야기 좀 하다가..
집으로 귀환..

이제 곧 잠에 들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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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여행을 가려고..
이번 주에 무리해서 약속을 다 몰았더니…

덕분에 친구들을 만나도..막 즐겁게 떠들면서…
이야기를 털어놓을 시간이 부족한…
또 나도 모르게..무언가 재촉하는 듯한 느낌을
지우지 못해서..상당히 미안한…

오랜만에 막 돌아다니고 있으니…
완전..몸이 지쳐가요…

하지만..바쁜 만큼..
내 주위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보잘것없는 내가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도…

내게는 큰 행복인 것 같아…
그리고..나에게 무언가 힘이 되어주는걸… ‘ㅁ’/

P.S1..요즘 은행들..너무 깐깐해졌음..=_=;;;
P.S2..용산역은..아무리 가도..복잡해요…
P.S3..노이하우스 실망이야…머엉…
P.S4..CGV 멤버쉽 제도 바뀌어서..실망…
P.S5..피아노학원 언제 다니려나 -_-;;;

….조그마한 세상…

오늘 우연치 않게…친구를 3명이나 만났다…
약속도 하지 않은 채….

#1
좌금단…길드 정모에 참석해서…
저녁식사 간단히 하러 이동하던 중…

우열이와 진웅이..

좌금단 길드 정모 끝나고..

스쳐지나갔던 우열이와 진웅이 만나서..
살짝 놀다가..집에 돌아가는 길에…

#2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와서 뜬금없이 전화했더니…
같은 곳에서…지하철을 타서..
같은 곳에서…환승해서…
같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었음 -_-;;;

그럼 상황을 봅시다 <-…
6호선 지하철 8량…
지하철 ↓
□□□□■□□■
지하철 이동 방향 →

나와 진웅이는 맨 앞에..
형욱이는 중간에.. -_-;;;

결론은…내가 내려야 할 곳에 못내려서..
또 잡혀서 놀아버렸음…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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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학점이 나오는 것 보면서..
좌절하고 -_-;;;

놀자모드 아싸~ ‘ㅁ’/

무제


Model – 노 우열 , 홍 진웅

사진이 바래질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들은 변치 않을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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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쌓여있는 사탕들…
5000원을 투자해서..
5500원만큼의 뽑아낸 사탕…=_=;;;

/*
솔직히…갈수록 사진 생각 없이..
찍어내고 있어…

그만큼 내가 아직…사진을 못찍지만..
무언가 주제를 잡을 만큼…
안목이 없는 것인가…
*/

민들레영토 신촌신관 …2005.11.19
EOS 350D , EF-S 18-55mm f/3.5-5.6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