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 1.10

잘 다녀왔습니다…

조금 고생이 심했던 여행이네요.. ‘ㅁ’

+ 추암해수욕장
+ 천곡동굴
+ 무릉계곡
+ 정동진 역..

여행기는 나중에 다시 <-

동해를 다녀왔으니…
한 3일…쉬고..
이번 주말에는 서해를 가 볼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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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담양을 바로 가려고 했다가..
몸에 무리가 와서…

Scheduling…

# 월요일..
점심시간 지나서. 잠깐 국민은행에 들려서…
이리저리..좀 상담하고…

멜츠군 만나서 영화보고 식사…
왕의 남자를 보려고 했는데.. 오후 9시라서 좌절하고..
청연으로 결정~ 타앙~!

팀원 한 명 만나서 넋두리하다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약속 잡은 것..

뭐 놀고..마시고…

새벽 3시에 귀환…
강아지들이 반겨주지도 않길래..orz
그냥 바로 자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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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서..
강북삼성병원에 가서..병문안 들렸다가..

우리은행가서 또 이래저래 상담하고..

2시쯤 혁언군 선물 때문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가서..
노이하우스와 달로와요를 구경하고..아.. Mary’s도 있던…
뭐…난 구경만 하고 왔지만…
노이하우스…상품상태가..
비타메르(위타메흐)보다 좋다고는 안보이던..

이래저래 명동에서 방황하다가…

집 근처(월드컵경기장)에서 지인을 뵙고
잠깐.. 이야기 좀 하다가..
집으로 귀환..

이제 곧 잠에 들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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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여행을 가려고..
이번 주에 무리해서 약속을 다 몰았더니…

덕분에 친구들을 만나도..막 즐겁게 떠들면서…
이야기를 털어놓을 시간이 부족한…
또 나도 모르게..무언가 재촉하는 듯한 느낌을
지우지 못해서..상당히 미안한…

오랜만에 막 돌아다니고 있으니…
완전..몸이 지쳐가요…

하지만..바쁜 만큼..
내 주위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보잘것없는 내가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도…

내게는 큰 행복인 것 같아…
그리고..나에게 무언가 힘이 되어주는걸… ‘ㅁ’/

P.S1..요즘 은행들..너무 깐깐해졌음..=_=;;;
P.S2..용산역은..아무리 가도..복잡해요…
P.S3..노이하우스 실망이야…머엉…
P.S4..CGV 멤버쉽 제도 바뀌어서..실망…
P.S5..피아노학원 언제 다니려나 -_-;;;

2005년….

2005년은…
내가 가진 것을 잃어버리게 했고…
나에게 새롭게 무언가를 가져다 주었지…

기다림…
추억…
IOST…
FD…
사진…
여유…
여행…
낭비…
개념…
우선순위…

이번 한 해..역시 모든게 아쉽겠지만…
손을 꼽을 정도로 아쉬운게 있다면…

#1. 비밀…
#2. 내 팀원을 잃어버린 것…
#3. 일 핑계대면서..내 성적을 망친 것…
#4. 여행
/* 특히..여행중에서..한터친구들과 같이 갔던 여행…
사실 대단히 미안한…전혀 계획없이 단순히 쉬러간..여행…*/
#5. IOST…FD…

이번 해…나에게 큰 도움이 된…해였다…
나에게 가장 많은 경험을 하게 했던…
2002년과…2004년만큼이나…

….조그마한 세상…

오늘 우연치 않게…친구를 3명이나 만났다…
약속도 하지 않은 채….

#1
좌금단…길드 정모에 참석해서…
저녁식사 간단히 하러 이동하던 중…

우열이와 진웅이..

좌금단 길드 정모 끝나고..

스쳐지나갔던 우열이와 진웅이 만나서..
살짝 놀다가..집에 돌아가는 길에…

#2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와서 뜬금없이 전화했더니…
같은 곳에서…지하철을 타서..
같은 곳에서…환승해서…
같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었음 -_-;;;

그럼 상황을 봅시다 <-…
6호선 지하철 8량…
지하철 ↓
□□□□■□□■
지하철 이동 방향 →

나와 진웅이는 맨 앞에..
형욱이는 중간에.. -_-;;;

결론은…내가 내려야 할 곳에 못내려서..
또 잡혀서 놀아버렸음…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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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학점이 나오는 것 보면서..
좌절하고 -_-;;;

놀자모드 아싸~ ‘ㅁ’/

근황…그리고…몇 일 남지않은 2005년

대학교 1학년의 공식적인 일정은 완전히 종료…

더군다나 이 글을 쓰고있는 기숙사도…
오늘로 마지막…

이제 서울로 다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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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까지 술..술…술….

어제는
1학년이 끝났다고..
친구들과 살짝이 조금 아닌 적당히…

오늘은…
방선배들과 한 잔…
특히 선배들 이제 시험 시작했는데…
나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오시면서..
따로 자리 마련해주셔서 너무 죄송스러운…

방선배들이..1학년을 그나마 잘 보낼 수 있게…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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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래저래 2005년도 끝나가고 있다..
아직 남은 일정이 많이 있으니..
일단 별로 남지 않은 기간도…
조용히 정리하면서 넘어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