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엘 스튜디오 오프모임에 참석 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긍정적인 생각도…
하지만 많은 긍정적인 생각만큼이나 부정적인 생각들도
내가 과연 문제점을 던지고 있지만..
그것을 100% 해결할 수 있는 모범답안을 내놓지 못하는 상태에서..
내가 그런 문제점을 제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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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답함…
분명히 예전에 내 팀원들이 느꼈을 만한 답답함일 것이다..
내가 리더일 때..
내가 팀원일 때..
똑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을때..
단지 현재 나의 지위가 다를 뿐인데…
해결방법은 다르게 판단하게 된다.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아직 나는 판단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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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난 많은 것이 부족한 모양이다…
[태그:] 리더
2007.07.24
오래 전에 같이 플젝을 하던 팀원(지금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에게 연락이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현재 회사에서 하는 플젝의 진행이 굉장히 더디다고
투덜하는 것을 듣고 있었는데..
‘그 팀장 뭐야..능력 부족이야…
리더가 제대로 할 생각이 없는 거지!..’
라고 서로 같이 버럭 하고 있었는데…
묘하게 뜨끔해졌다…
사실…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 않은가?
사실 프로젝트가 퍼엉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팀원들의 능력부족..또는 팀원의 부재보다…
그 플젝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능력이 부족한 것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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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난 과거에 사로잡혀..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과거에 잡았던 것을…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