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악몽..nightmare..
오랜만에 나타나서..
나에게 물었지..
행복하냐고..
넌 어째서 잘 살고 있냐고..
이곳으로 왜 오지 않냐고..
그런 물음에..
난 대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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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을 마실때 마다..
다시 떠오르는 기억들..
잊었는데..잊었었는데..
어째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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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인가..

2007.10.16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이 물음에…대답해 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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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 정리를 하려던 중…
필름이 모두 사라졌다…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필름이…

현상하지 않았던 것도…

그나마 책상 위에 항상 놓아둔..
흑백필름 한 롤만 남기고…

대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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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메모리가 퍼엉…
이젠 필름까지?..

내 소중한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서…
묘한 슬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