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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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포일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스포일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말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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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가 개봉 후에
또 된장녀…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영화의 너무 겉모습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다른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지만…
난..두 가지 생각을 했었다…

첫번째..
성공을 위해서는 무언가의 희생이 따른다.

두번째..
기업의 대단한 이익이 되는 1%의 인재라면…
그 사람을 위해서 회사의 모든 스케줄을 조정해야 한다..

이 두가지 점에 대해…
영화를 보고 나서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단순히 명품을 좋아하고…스타벅스를 좋아하고..
성공하기 위해 친구에게 소흘하고…
이런 영화의 겉모습만 보면서..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친구가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성공을 위해..조금 친구들에게 소흘해졌다고…
신경질 부리거나 화내는 것이 진정 친구일까…

사람은..변하기 마련인데…변한 친구의 모습은…
내가 진정.생각했던 친구의 모습이 아니라서..
인연을 끊을 것도 아니지 않은가?…

친구라면….정말 진정한 친구라면…
그 친구를 항상 믿고…어떤 일이 있어도..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그 친구를 배신해도…
난 그 친구를 믿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그 친구의 히든카드가..되어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2006.11.03

……………
왜 MP3P에 꽂혀있던 이어폰은 있는데..
MP3P는 사라진거…..

ㄱ-

뭐랄까..
MP3P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만..
지금은..그 안에 있는 자료들의 유출이 훨씬 걱정된다…
MP3P로 사용하기 보다는
이동식디스크로 사용한 경향이 더 커서…

포트폴리오부터..이것저것 자료를 담아둔 상태인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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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Bar..
…캡틴부터…바텐더분들 모두 바뀌셨네…

굉장히 마음에 드는 Bar와..캡틴…바텐더분들이었는데..

조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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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얼마나 마신거지?…
으음…생각보다는 별로 안마셨구나…

그래도…왠지 모르게…
어제는 마신 것에 비해서…
취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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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모든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